[단독] 이세영 "전화위복 된 쌍꺼풀 수술..반대했던 남친도 잘했다고" (인터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1.07 17: 25

개그우먼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 후 컴플렉스를 극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쌍꺼풀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던 이세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영평TV'를 통해 쌍꺼풀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고 실밥을 푼 모습이 담긴 근황을 공개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이세영은 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쌍꺼풀 수술이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술이 잘 됐다. 지금은 영상 보다 붓기가 조금 더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된 계기로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면서 얼굴 평가와 악플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던 바.
이세영은 "사실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다고 얘기는 스무살 때부터 해왔지만 꼭 좋은 이유로만 하게 된 건 아니고, 어쨌든 여러 가지 이유로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 같아서 되게 기분이 좋고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 어제 올린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떴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제가 변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봐주니까 좋다. 이번 기회로 제가 가지고 있었던 큰 콤플렉스를 극복하게 된 것 같아서 진짜 전화위복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쌍꺼풀 수술 후 세상을 넓게 보게 됐다.(웃음) 처음이라 조금 무섭긴했는데 일단 주변사람들이 너무 잘됐다고 하니까"라며 "또 거울을 자주 보게 된다. 처음에는 붓기 빼려고 확인한 거였는데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쌍꺼풀 수술을 반대했던 일본인 남자친구도 지금은 잘했다고 해준다며 "남자친구가 오랫동안 반대했는데 요즘에는 예쁘다는 말을 계속 한다. 예전에도 예뻐해주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좋다더라. 처음에는 반대했던 이유가 내가 좋다는데 왜 자꾸 하려고 하냐 였는데 지금은 잘했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 좋다"고 달달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이세영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남자친구와 제가 바디프로필처럼 찍은 영상이 있는데 아예 바디 쪽으로 콘텐츠를 넓혀보려고 한다.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다이어트 루틴이나 운동 루틴처럼 영역을 키워볼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세영은 5세 연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3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커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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