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우정아가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 4부에는 음색 깡패로 불리는 가수 선우정아와 김필이 출연했다.
지난 5일 신곡 ‘동거(In the bed)’를 발표한 선우정아는 “이불 같은 포근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동거가 혼전 동거를 말하는 거냐”라고 묻자 선우정아는 “있는 그대로의 함께 산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같이 사는 분의 잠든 모습을 생각하면서 썼다. 자고 있는 것을 보는데 감격했다. ‘이게 정말 행복한 거구나’라는 생각으로 썼다”라고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남편을 향한 선우정아의 마음이 느껴지는 곡 설명을 들은 김태균은 “보통 기혼자들은 배우자들이 잠잘 때가 제일 좋다고 한다”라고 의아하다는 듯 너스레를 떨었고, 스페셜 DJ로 참석한 신봉선은 “배우자 얼굴을 보지 않기 위해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