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병 출신 유튜버 파이터 "유승준과 싸우고 싶어, 그는 도망갔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1.08 05: 32

‘더비스트 챔피언십’에 출연하는 유튜버 파이터가 유승준과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일 ‘몬스터TV’에는 ‘미해병 브레넌 The Beast Championship 에서 미국인 스티브 유에게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국 해병 출신 유튜버 파이터 브레넌은 “미국 시민권자이고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조상은 나이지리아다”라며 “참가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합에 출전한지 오래 됐기에 더욱 감사하고 다시 한번 싸울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브레넌은 “유승준과 겨루고 싶다”며 “그가 파이터는 아니지만 그가 전에 무술을 배운 적이 있다고 들었다. 그는 한국에 입국할 수 없기에 나는 어디서든 그와 싸우겠다. 큰 회사가 이것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준, 케이지에서 만나자”라는 말을 한국어로 또박또박 이야기한 브레넌은 “(유승준은)한국에서 큰 노이즈 마케팅을 일으켰다. 한국 남성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할 때 그는 도망갔고, 다른 나라로 도피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브레넌은 “더욱 화나게 하는 건 노이즈 마케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을 이용해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나는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미 해병대원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에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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