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림이 본선 1차전 팀미션에서 진을 차지했다.
7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아이돌부의 황우림이 본선 1차전 진을 차지한 가운데 은가은, 방수정, 윤태화가 추가 합격했다.
앞서 현역A팀은 진달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올 하트를 받아 전원 통과했다. 왕년부 '70년산 영지버섯'팀이 영지, 나비, 김연지, 김현정은 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 때문에 난항을 겪었지만 역시 올하트를 받았다.
또, 타장르부 '월매나 좋은 가은'의 판소리 최형선, 뮤지컬배우 조혜령, 발라드 가수 은가은은 서로의 장르 특색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지만 하나로 어우러지지 못하고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용림은 "실력자분들인데 어울리지 못한다. 시끄럽기만 했다"라고 일침했다.
초등부는 신나게 '하니하니'를 부르다가 중간에 락킹과 댄스를 넣어 칼군무를 선보였고 발랄한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7하트를 기록해 전원합격을 받진 못했다. 정동원은 초등부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벌써 어두워졌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아이들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초등부에선 4명이 추가 합격했다.
한편, 이날 본선 1차전 팀 미션이 진행됐다. 36명만이 합격된 상황. 18명의 탈락자 중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추가합격자는 대학부의 방수정이었다. 이어서 타장르부의 은가은도 추가합격했다. 그리고 마지막 추가합격자는 예심 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현역부B조 윤태화가 선정됐다.
본선 1차전 팀 미션 진은 아이돌부의 황우림이 받게 됐다. 아이돌부는 모두 함께 기뻐했다. 황우림은 퍼포먼스에 매끄러운 음색으로 순식간에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우림은 "너무 떨린다. 진을 놓치지 않게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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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