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제대로 즐기는 모습 담은 '우당탕'..힙한 표정에 신경 많이 써" [인터뷰①]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1.08 09: 32

 그룹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가 미니 2집 'MCND AGE'로 약 5개월 만에 컴백한 가운데, 신곡 '우당탕' 준비 과정을 추억했다. 
최근 OSEN과 두 번째 미니앨범 'MCND AGE' 발매 기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MCND 리더 캐슬제이는 "우리가 즐기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텐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늦은 밤에도 신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MCND 빅과 민재도 '우당탕' 무대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쓴 부분에 대해 "즐기는 모습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또 chill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MCND 휘준과 윈은 '표정'을 손꼽았다. 휘준은 "'nanana'와 최대한 다른 느낌을 내보려고 노력했고 힙한 표정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윈은 "표정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여러분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대답했다. 

MCND의 두 번째 미니앨범 'MCND AGE'는 자신들만의 시대를 열겠다는 MCND의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는 신보로 미니 1집 'EARTH AGE'의 연장선이자 MCND 세계관을 정리하는 마침표 같은 앨범이다. 특히 'MCND AGE'는 'HIT'과 'GET' 두 버전으로 구성, 한층 더 풍성해진 MCND만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HIT' 버전은 등장과 함께 무대를 부수고 장악하는 MCND의 모습을, 'GET' 버전은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MCND의 패기를 그려냈다.
사실 'MCND AGE'는 오는 11일 발매 예정이었다. 하지만 K팝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피지컬 앨범 발매 일정을 앞당겼고, 신곡 '우당탕' 음원과 뮤직비디오 역시 기습 선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MCND 캐슬제이는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조금 있어서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더욱 갈고 닦았다. 더 멋있어진 MCND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빅, 민재, 휘준, 윈 또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이번 활동이 정말 기대된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MCND 윈은 "우당탕거리며 정신없이 무대에서 놀고 즐기겠다는 뜻을 담고있다. 우리가 무대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멋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캐슬제이 형이 작사에 참여해 MCND의 색을 더했다"며 신곡 '우당탕(Crush)'을 소개했다.
MCND 휘준과 캐슬제이는 'MCND AGE'의 수록곡도 자랑했다. MCND 휘준은 "첫 번째 트랙 'Intro : MCND AGE'는 'MCND AGE'의 시작과 함께 우리의 세계관을 표현한 노래고, 3번째 트랙 'LOUDER'는 청량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CND의 특징이 잘 녹아있다", 캐슬제이는 "네 번째 트랙 'KO, OK!'는 강렬한 에너지와 랩핑이 포인트인 곡이고, 다섯 번째 트랙 'PLAYER'는 내가 작사에 참여해 멤버들을 게임 플레이어에 비유한 노래다. 'Outro ; ㅁㅊㄴㄷ'은 내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한 곡으로 우리 색깔이 정말 잘 담겼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트랙 '아직 끝난 거 아이다(Not over)' 역시 독특한 제목처럼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MCND는 신곡 '우당탕' 포인트 안무로 '까꿍춤'을 지목, "손을 살랑살랑 흔드는 안무와 표정이 바뀌는 부분을 주목해주세요. 조금 더 여유로워진 퍼포먼스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또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선 멤버별로 독무가 준비돼있다. 멤버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파트니 많이 기대바란다"며 무대 관전 포인트를 손꼽았다. 
한편 MCND는 오늘(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우당탕(Crush)'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티오피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