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강유진이 완벽 화음이 돋보이는 '도로남'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팀 미션 라운드가 공개됐다. 마미부 강유진, 박슬기, 양지은, 전향진, 전영랑으로 구성된 5인조 '유~진선미'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강유진은 특유의 절절한 음색으로 '도로남'을 가창, 화려한 의상과 완벽한 화음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가사에 맞춰 웃고 우는 퍼포먼스까지 준비한 '유~진선미' 팀의 재치있는 완벽 호흡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 관람을 마친 마스터들은 심사 회의를 진행했다. '유~진선미' 팀의 최종 합격자는 양지은이었다. 강유진은 아쉽지만 최종 탈락을 기록했다.
탈락 이유에 대해 하트를 누르지 않은 조영수는 "콘셉트에 감정선이 묻혀버린건 아닌가 싶어서 아쉽다"고 평가했다. 박선주는 "기대가 컸던 것 같다. 개인의 모습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유진은 지난 2014년 1집 '그대의 여자'로 데뷔했다. MBN '트로트 퀸'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지난 8월 '사랑가'를 발표했다. '미스트롯2'에서 비록 최종 탈락을 했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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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