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딘딘, "최근 주식으로 큰 이익.. 출연료 안 받아도 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1.08 15: 28

가수 딘딘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BS에서 밀고 있는 분’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한 딘딘은 현재 파워FM ‘딘딘의 Music High’ DJ로 세달째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파워FM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8일)부터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는 주식, 부동산, 투자, 중고거래 등으로 손해 본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코너로, DJ들은 딘딘에게 혹시 주식이나 투자를 하는지 물었다.
이에 딘딘은 거들먹거리며 “주식 없이는 하나마나”라고 답하며 현재 주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위기는 금방 반전되었다. 어느 정도 수익을 얻었는지 궁금해하는 DJ들을 향해 딘딘은 “사실 제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에게 받은 정보들로 주식했는데 다 날려먹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후 딘딘은 뉴스도 찾아보고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지식을 바탕으로 최근 이익을 봤다고 자랑하며 행복해했다. 이에 박성광이 “출연료 안 받는다고 하던데”라고 장난스레 말하자, 딘딘은 호탕하게 웃으며 “안 받아도 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딘딘은 “주식을 해서 크게 잃다는 의미로 요즘 ‘딘딘하다’라고 말한다”라고 밝혀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딘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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