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가 '우당탕'으로 새 시대를 예고했다.
MCND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CND AGE'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EARTH AGE'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이다.
MCND의 'MCND AGE'는 자신들만의 시대를 열겠다는 MCND의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는 신보로 'EARTH AGE'와 데뷔 앨범 'into the ICE AGE', 'SCHOOL AGE'로 이어진 MCND 세계관을 정리하는 마침표 같은 앨범이다.
특히 MCND는 등장과 함께 무대를 부수고 장악하는 MCND의 모습을 담은 'HIT' 버전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MCND의 패기를 담아낸 'GET' 버전을 공개하면서 한층 더 풍성해진 스토리를 자랑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MCND 리더 캐슬제이는 타이틀곡 '우당탕(Crush)'과 수록곡 'PLAYER' 작사에 참여하면서 짙어진 음악 색깔을 그려냈다. 캐슬제이는 'Outro ; ㅁㅊㄴㄷ' 작곡과 작사를 넘어 편곡까지 모두 도맡아 '만능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을 실었다.
MCND는 "Let’s get it! 놀아 막 / 다 chillin’ oh my god / Dance like 우당탕 / Let’s hit it! 돌아 막 / 다 미쳐 oh ma gosh / Bounce like 우당탕 / 이건 본 적 없는 stage / 첫눈에 반할 one and only yeah / 나를 따라 해봐 like me / 한방에 사로잡아 move it" 등의 가사로 우당탕거리며 정신없이 무대에서 놀고 즐기겠다는 '우당탕' 의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MCND는 "느껴봐 느껴봐 every day /미치고 미치게 환장해 / 벌여 일 벌여 한바탕 get ready go", "떨림 더 요동치지 / 온몸이 막 반응해 / 미친 듯 움직일 때 / 온몸이 더 짜릿해", "따라와 좌우로 발을 맞추고 / 몸을 달궈 상관없어 막 춰도"를 통해 다섯 악동의 색다른 매력을 녹여냈다.
실제로 MCND는 OSEN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안무 소화력과 퍼포먼스 실력이 더욱 성장했다. 조금 더 여유롭게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우당탕(Crush)'에 맞게 힙합적인 느낌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더해진 것 같다"며 이전 앨범과 비교했을 때 실력적으로 성장했음을 설명했다.
"즐기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힙한 표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덧붙이기도.
'올 메인 댄서 그룹'이라고 불릴만큼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 구성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K팝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MCND. 과연 이들이 '우당탕'으로는 어떤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2021년 새해 음원 차트를 휩쓸지 기대된다.
한편 MCND의 두 번째 미니앨범 'MCND AGE'에는 타이틀곡 '우당탕(Crush)'을 포함해 'LOUDER', 'KO, OK!', 'PLAYE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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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당탕(Crush)' 뮤직비디오, 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