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언니한테' 낸시랭 "지금 살고 있는 집 언제 쫓겨날지 몰라..보증금 모으는게 목표"(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1.08 17: 55

 낸시랭이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멀쩡해보이는 신축하우스는 거미줄은 물론 먼지가 가득한 환경이었다. 40대에 혼자 살기에 나선 낸시랭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씩씩했다. 
지난 7일 방영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돼'에서 낸시랭이 출연했다. 이날 낸시랭은 이혼과 관련한 빚에 대한 이야기와 혼자 사는 고민들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낸시랭은 현재 지인의 배려를 받아 공과금만 내고 살고 있었다. 낸시랭은 "월세가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와야하는 상황에서 비어있는 집에 지인의 배려로 들어가 살고 있다"라며 "만약에 이 집이 계약이 되거나 하면 이 겨울에 쫓겨나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지난해 개인전을 세 차례하면서 작품을 많이 팔았지만 밀린 이자와 급한 돈을 갚는데 다 쓰였다. 보증금을 모으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라고 털어놨다.

'언니한테 말해 도 돼'

'언니한테 말해 도 돼'
낸시랭은 전 남편으로 인해 이혼 후에는 약 10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들 많이 궁금해하시는데, 저한테는 큰 상처이고 다시 꺼내는 것이 힘들다"라며 "앞으로는 이혼과 관련해서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낸시랭은 더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개인전 3번을 한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앞으로는 그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방송적으로나 아트비지니스나 열심히 잘 살겠다"고 희망찬 새해 인사를 건넸다.
낸시랭이 출연한 '언니한테 말해도 돼'는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