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간이역’의 주연을 맡은 가수 출신 배우 김동준이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표현한다.
‘간이역’(감독 김정민, 제작 유한회사 간이역,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 승현(김동준 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여자 지아(김재경 분)의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 ‘보좌관’ ‘경우의 수’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김동준이 이번 영화에서 감성 멜로 장르에 도전한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승현은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지아를 지키기 위해 일편단심의 지조를 보여준다.
울타리 같은 남자의 마음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했다는 김동준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지 주목된다.
김동준은 영화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자기 감정에 솔직한 승현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동준과 김재경이 만난 ‘간이역’은 이달 중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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