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얼간이로 등극했다.
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노윤호가 새해 일출을 맞이하며 일출 방향을 혼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노윤호는 밤을 새고 새벽부터 나와 춤 연습을 하기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노윤호는 열심히 춤 연습을 한 후 새벽부터 노래 연습을 했다. 유노윤호는 "가요 프로그램 드라이 리허설을 보통 새벽에 한다. 이 시간에 맞춰 성대를 훈련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연습을 끝낸 유노윤호는 사무실 옥상으로 향했다. 유노윤호는 "연초에 하는 일이 있다. 새해 떠오르는 해를 보며 과거를 잊자라고 생각한다"라며 "2020년에도 1월 1일에 해를 봤다. 항상 해를 보며 사진을 찍는다. 올해는 사무실 위에서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옥상에서 호빵을 먹으며 해를 기다렸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데뷔 못한 20년 차 연습생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노윤호는 "3대 기획사에서 열심히 하기로 유명했던 게 나와 지훈이 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나도 들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위가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유노윤호는 "10분만 더 기다려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유노윤호는 동쪽이 아닌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는 이미 아파트에 가려졌다. 이에 기안84는 "얼간이 멤버중에 자리가 비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노윤호는 "해가 강남쪽엔 늦게 뜨나 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열정 있는 얼간이니까 얼정이 어떠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노윤호는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다. 유노윤호는 "작년에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많아서 올해는 꼭 해를 보며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유노윤호는 자리를 옮겨 아파트에 가려진 해를 만났다. 유노윤호는 1시간 만에 일출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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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