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X기안84, 괴물 텐트와의 사투 "죽을 뻔"…유노윤호, NEW 얼정이 등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1.09 00: 56

박나래, 기안84가 빙어낚시에 나섰다가 텐트 때문에 웃음을 자아냈다. 
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노윤호가 새해 다짐과 계획을 세운 가운데 박나래, 기안84가 함께 빙어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노윤호는 밤을 샌 후 댄스 연습과 노래 연습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이어 유노윤호는 일출을 보기 위해 소속사 사무실 옥상으로 올랐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해가 뜨지 않았다. 알고보니 유노윤호는 해가 뜨는 동쪽이 아닌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던 것.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얼간이 자리가 하나 비었다"라고 운을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열정과 얼간이니까 얼정이로 부르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집으로 간 유노윤호는 타임캡슐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전에 김희철에게 연락했다. 김희철은 "2002년에 '엽기적인 그녀' 보고 너랑 나랑 동해랑 타임캡슐을 묻었다"라며 "근데 거기 건물이 들어왔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타임캡슐에 들어갈 물건들을 정리하며 새해 다짐을 새로이 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와 기안84가 함께 빙어 낚시에 나섰다. 두 사람은 빙어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 텐트를 설치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겐 텐트가 너무 컸고 설치도 어려웠다. 박나래와 기안84는 한참을 헤맨 끝에 텐트를 설치했다. 
그때 완성된 텐트는 고정되지 않아 바람에 떠밀려 움직이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와 박나래는 몸을 날려 텐트를 잡으려 했지만 잡지 못했다. 박나래는 "얼음판이라 달릴 수가 없었다. 꿈 속에서 뛰고 싶은데 앞으로 못 나가는 느낌이었다. 정말 꿈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떠밀려 가는 텐트를 보며 "저 미친 놈 어디가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박나래와 기안84는 저수지를 건너는 수준으로 달려 텐트를 잡았다. 두 사람은 손수레에 텐트를 묶었다.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손수레까지 같이 끌려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기안84가 얼음을 깨고 텐트를 고정했다. 하지만 박나래가 알전구를 설치하면서 텐트가 앞으로 떨어졌고 박나래는 졸지에 텐트에 깔려 안쓰러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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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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