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연애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이 25년 지기 네 친구 네 가족의 주말공유주택 구하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덕팀에는 지난해 2월 동반 출격으로 승리한 유민상과 김민경이 또다시 출격했다. 최근 새 집으로 이사한 김민경은 "새 집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막힘없는 자연 뷰를 바라보던 세 사람은 2021년 새해 소망을 큰소리로 외쳤다. 먼저 유민상은 “‘홈즈’ 고정 출연할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2021년에는 사랑하는 남자 만나고 싶어요”라고 소원을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집 안에 슈퍼를 만들고 싶어서 팬트리를 만들었어요”라고 밝히며 “팬트리가 빌 때마다 채워 넣는 재미가 있어요”라고 말해 먹방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경의 대화에 유독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는 상대팀 허재에게 ‘팬트리’가 무엇인지 아냐고 질문하자, 그는 해맑게 “못 들어봤는데?”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옆에 있던 양세형이 통역사를 자처하며 허재에게 ‘곳간’ 또는 ‘광’이라고 설명하자 그제야 “100% 이해했다”며 활짝 웃는다.
한편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유민상과 김민경 그리고 노홍철은 가평군 설악면으로 향했다. 노홍철은 매물 인근에 수상레포츠로 유명한 청평호와 유럽을 느낄 수 있는 유명 관광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유민상과 김민경은 이 근처 맛집이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25년 지기 네 친구의 주말공유주택 구하기는 내일(10일) 오후 10시 45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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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