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이 드라마만큼 유쾌한 비하인드 스틸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에서 황민현(고은택 역), 정다빈(백호랑 역), 노종현(도우재 역), 양혜지(지소현 역), 연우(강재이 역), 최병찬(김유신 역) 등 카메라가 꺼져도 여전히 생기 발랄한 6인방의 모습을 공개한 것.
특히 옹기종기 모여 다 함께 셀카를 찍고 촬영장 곳곳에서 화기애애한 모습들이 현실 학교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 중 생일 케이크 앞에서 소원을 빌고 있는 황민현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는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 ‘라이브온’만의 남다른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또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과 그녀를 시기하는 저격수 정희수(이세희 분)가 극 속에서는 불꽃 튀는 팽팽한 대립을 보여준 것과 달리 화면 밖에서는 동료로서 다정한 한 때가 포착되는 등 다채로운 면면들이 가득하다.
이렇듯 사진만 봐도 싱그러운 열여덟 청춘들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라이브온’은 오는 12일(화)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극 케미에서 핑크빛 무드로 변한 고은택(황민현 분)과 백호랑의 썸로맨스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애정전선을 선명하게 빛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백호랑의 발목을 붙잡은 학폭(학교폭력) 피해 사실 역시 고은택을 비롯한 절친 지소현(양혜지 분) 그리고 친구들의 위로와 믿음으로 극복, 전교생 앞에 담담히 고백하며 마음의 짐을 털어버린 상황.
이제 고은택 고백에 대한 백호랑의 응답만이 남은 현재, 최종회에서는 어떤 스토리로 서연고등학교 2학년 6인방의 이야기를 매듭지을지 오는 12일 오후 9시에 '라이브온' 최종회가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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