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48세 ♥︎엄태웅과 결기, 서프라이즈 해주려다 눈길에 미끄러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1.09 11: 42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행복한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윤혜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년차..그리고 레알 42"라며 "울 집 48은 나름 열두시 땡하고 서프라이즈 해주려다 케익을 사러갔다오면서 눈길에 미끄러졌..... (상상하니 짠해죽겠네)"란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우리가 그렇지 머 ㅋㅋ 안하던걸 하믄 사고나#해지마 (뻥이야 '계속 분발해줘') 21.1.9 결기,생일"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엄태웅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모양이 일그러진)와 먹음직스러운 미역국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잠들었는데 12:00에 깨워주심. 이런 것도 해주고 오래 살고 볼 일. 자빠지심. 참 가지가지하는 우리집"이라는 글을 올리며 엄태웅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윤혜진은 엄태웅과 지난 2013년 결혼해 딸 지온이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다. 윤혜진은 현재 인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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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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