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골든(Golden, 김지현)이 하이어뮤직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9일 하이어뮤직은 “2020년 12월자로 골든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하이어뮤직은 향후 그의 음악적 행보를 지지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의 선택과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하이어뮤직에 둥지를 튼 골든은 3년간 하이어뮤직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소속사의 적극적인 서포트 속에서 골든은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EP ‘Hate Everything’, 미니앨범 ‘Circles’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왔다.
특히 ‘Hate Everything’의 라이브 클립 및 버스킹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골든으로 활동명을 바꾼 이유, 낯선 타지에서 소울을 발산하며 노래하는 모습 등이 화제를 모았고 이는 골든이 타 소속사 출신이라는 편견 없이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골든은 “그동안 나의 선택을 믿고 도와준 하이어뮤직에게 감사하다. 하이어뮤직과는 레이블과 소속 관계가 아닌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좋은 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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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