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만능 엔터테이너의 매력으로 ‘갬성캠핑’을 완성했다.
박나래는 8일 방송으로 마지막 여행을 마친 JTBC ‘갬성캠핑’에서 천국 같은 제주도 풍경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물했다. 폭소를 터뜨리게 하는 입담은 물론 캠퍼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요리 실력까지 선보이며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이에 ‘갬성캠핑’을 빛낸 ‘박반장’ 박나래의 활약상을 모아봤다.
# 콘셉츄얼 캠핑의 맛! 해외여행 ‘갬성’ 살리는 콘셉트
박나래는 매회 이국적인 풍광의 여행지에 맞는 의상으로 콘셉츄얼 캠핑의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했다. 뉴질랜드 테마를 위해 ‘반지의 제왕’의 호빗 코스프레, 핀란드 감성을 뽐내기 위한 산타 분장 등 찰떡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것. 남해 편에서는 오로지 ‘갬성’을 위해 2m가 넘는 야자수를 공수, 해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생샷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캠핑 감성을 저격했다.
# 나래바 박사장의 초호화 캠핑 만찬
‘콘셉트 여왕’ 박나래가 준비하는 쿡방 또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캠핑 만찬을 위해 바닷가재 코스 요리부터 캠핑용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까지 쉽게 만날 수 없는 메뉴 선정으로 이색 캠핑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 그녀는 나래바 박사장의 명성에 걸맞는 요리 실력을 드러내며 금요일 밤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 화려한 입담은 기본, 캠퍼들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까지!
폭소를 유발하는 박나래의 국보급 입담이 캠퍼들과 특유의 케미스트리를 만들며 안방극장까지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매회 게스트 캠퍼들의 매력을 부각하면서도 모두를 아우르는 그녀만의 리더십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는 마니또 미션으로 캠퍼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여 역대급 재미를 자아냈다.
박나래는 마지막 여행에서 이색 캠핑을 마치는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우리의 끝을 알고는 있었지만 마지막이 되니까 뭔가 느낌이 묘하네. 이렇게 빨리 친해질 수 있던 건 1박 2일 같이 자면서 먹으면서 보냈으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애정 담긴 진심을 전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유일무이한 매력으로 ‘갬성캠핑’의 묘미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전국의 여행 명소 속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자신만의 색깔로 대체불가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박나래의 활약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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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갬성캠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