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의 배우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발산했다.
9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극본 김희원, 연출 유희운)의 출연진이 등장했다.
‘잘 하고 싶어’는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 세 명의 대학생이 성에 대한 생각 차이로 갈등하다, 점점 서로를 받아들이고 각자의 연애에서도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되는 연애물.
이날 신예 박수아, 박지원, 김채은, 김강민, 최윤제, 강유석, 최재원 등이 여러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나만의 고백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나랑 밥 먹을래?라고 묻는다” “‘나랑 사귀자’고 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어 ‘만나선 안 되는 남자’를 묻자, 대부분 “안범준”이라고 대답해 관심을 모았다. 최재원이 안범준 역을 맡고 있다.
또한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미안해” “화 풀어라”라고 하거나 “화 풀어주면 안돼?” “떡볶이 먹으러 가자”라는 대답이 나왔다.
‘집에 오라는 게 무슨 뜻인가요?’라고 묻자, “집에 가는 건 문제가 아닌데 엄마만 안 오면 괜찮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 사람보다 학점이 잘 나올 거 같다’는 물음에 “허지유” “반아인”이란 답변이 많았다. 박수아가 반아인 역을, 박지원이 허지유 역을 맡았다.
한편 박수아는 “저는 할 말 다 하는 성격”이라고 솔직히 밝혔고, 위선우 역의 강유석은 “실제로 연애할 때는 ‘찌질’하지 않다. 마마보이도 아니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 건?’이란 물음에 “내가 원하는지” “노콘노섹” “상처받지 않는 연애”라고 답했다.
이들은 ‘잘 하고 싶어’라는 드라마에 대해 “다른 드라마에서는 못 보는 우리들의 진짜 이야기. 현실적이고 솔직한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잘 하고 싶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