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유정, '리틀키' 입증→도연 '초성인간' 클라쓰..'놀토' 찢었다 [어저께TV]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1.10 06: 51

 위키미키 유정과 도연이 '리틀키', '초성인간'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면서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을 뒤집어버렸다. 
통통튀는 매력의 걸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멤버 유정과 도연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놀토'에 두 번째 출연하면서 가족이 된 위키미키 도연은 "어제 유정이랑 새벽 네 시 반까지 받아쓰기 연습을 했다. 유정이가 정말 잘한다. 가사도 쓰니까 맥락을 잘 캐치하더라. 고난도를 찾아서 연습을 했는데 그걸 한 번에 듣더라"며 유정의 받쓰 실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자신의 받쓰 실력에 대해서는 "나는 안 되겠더라. 그냥 하던대로 초성으로 끼워 맞추겠다"고 자신 없어했다. 

'놀토' 1라운드 출제 가수와 노래는 나인뮤지스의 '드라마'였다. '놀토'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키는 여전히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억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 키는 "나는 자신있다"면서 "샤이니와 활동 기간이 겹쳤던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놀토' 다른 멤버들은 의기소침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나인뮤지스 '드라마' 가사를 듣자마자 "나는 망했다"며 고개를 저었고, 위키미키 도연은 "내가 들은 건 정확하다. 백퍼센트다"라며 자신의 받아쓰기를 자랑했다. 키는 "귀에 익은 노래는 확실히 리듬을 아니까 하나하나 쪼개서 듣기 쉽더라. 가장 중요한 것은 비어 있는 네 글자를 정확하게 들었다"며 어깨를 으쓱했고, 키는 원샷까지 차지했다. 
'놀토' 키는 아무도 듣지 못한 가사를 캐치하며 '키어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위키미키 유정이 '마'로 시작하는 단어에서 막혔을 때 '마의'를 언급하면서 단번에 승리의 여신으로 급부상했다. 
위키미키 유정의 활약은 '놀토' 2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유정은 god '하늘색 약속'의 원샷 획득은 실패했지만, '모두들'이라고 들은 '놀토' 멤버들과 달리 '후배들'을 적극 어필하면서 2라운드 성공을 이끌었다. 이에 '놀토'는 2021년 첫 1차 성공의 기쁨을 누리며 꼬막비빔밥을 한 그릇씩 먹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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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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