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미혼모가 된 사유리가 남은 냉동 난자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사유리는 8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일상 영상에서 “그동안 보관한 난자를 사용한 건가?”라는 질문에 “제가 보관하고 있던 난자가 7개라 그걸 일본으로 보냈다. 그런데 외국에서 온 난자를 받아 진행한 적이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일본에 가서 다시 난자를 다시 뽑았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된 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홀로 출산했다. 그는 “결혼하지 않는 이상 보관하고 있는 난자는 못 쓴다더라. 저는 결혼 안 하면 그걸 영영 못 쓴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자발적 미혼모가 된 사유리는 아들이 “나의 전부”라며 이름을 젠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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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