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치과의사 이수진이 서울대 동문인 배우 김태희보다 자신이 더 예쁘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진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대 김태희 vs 이수진 ..(내가 화면빨 안받아 그래..ㅋ)’이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수진과 제나 모녀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 네티즌이 ‘기승전프리티’라고 하자 딸 제나는 “공주병이다. 공주라고 하기엔 여왕병이다”고 했다.
또한 ‘청주 남녀공학 나왔나요?’라는 질문에 이수진은 “여중, 여고 나왔다. 교문 들어가는 사대부고였다. 운호고등학교와 교문이 붙어있었다. 운호고등학교에서 베스트 드레스를 뽑으면 내가 1등이였다. 고1 때까지 엄청 멋부리고 다녔다. 굉장히 유명한 퀸카였다”라고 답했다.
특히 ‘서울대하면 김태희가 떠오르나요 이수진이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에 이수진은 “우리 세대는 다 이수진 떠올린다. 그때 김태희 님이 입학 전이었다”고 했다.
딸 제나는 “엄마가 예전에 그랬다. 내가 ‘엄마 김태희랑 같은 학교네?’ 이러니까 ‘어 근데 내가 더 예뻐’라고 했다. 대한민국 최고 미인보다 자기가 더 예쁘다고”라고 하자 이수진은 “내 남자친구들이 늘 그렇게 얘기했었다”며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