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나봐" 김숙, 데뷔 25년 만에 첫 연예대상 공약 ('당나귀 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1.10 10: 46

제작진도 놀란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김숙의 엄청난 공약은 무엇일까.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020 KBS 연예대상’의 요절복통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펼쳐진 ‘2020 KBS 연예 대상’에서 ‘당나귀 귀’는 대상 김숙부터 최우수상 현주엽,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양치승까지 도합 3관왕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KBS 제공

특히 KBS 공채 데뷔 25년 만에 첫 대상을 받은 김숙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전한 수상 소감으로 감동과 눈물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대상 수상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숙은 설마 하는 마음에 통 큰 공약을 내걸었고, 이에 PD도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당시의 인터뷰를 확인한 김숙은 머리를 붙잡고 “내가 저런 말을 했었어?”, “미쳤나 봐”라고 당황했고 전현무는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말해 과연 김숙의 고난이도 대상 공약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MC 김숙과 전현무가 래퍼로 깜짝 변신해 연예대상을 뒤집어 놓은 힙합 보스 타이거JK와의 특별 무대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음악과 예능이 합쳐진 포복절도 힙합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당시 방송에서는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전현무의 애드리브가 알고 보니 결정적 실수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보스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여기에 대상 수상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김숙과 보스들의 랜선 뒷풀이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해 생생한 현장감과 폭소를 부르는 뒷이야기가 모두 공개될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숙의 통 큰 연예대상 공약과 베테랑 MC 전현무의 결정적인 실수는 1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밝혀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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