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치과의사’ 딸 “엄마 속옷사진에 기절”→이수진 “서울대 동문 김태희보다 내가 예뻐”[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1.10 15: 04

53살 치과의사 이수진의 딸이 엄마의 파격적인 속옷 사진에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기절할 뻔 했다고. 또한 이수진은 서울대 동문인 배우 김태희보다 자신이 더 예쁘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진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대 김태희 vs 이수진 ..(내가 화면빨 안받아 그래..ㅋ)’이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수진과 제나 모녀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 네티즌이 ‘기승전프리티’라고 하자 딸 제나는 “공주병이다. 공주라고 하기엔 여왕병이다”고 했다. 

또한 ‘청주 남녀공학 나왔나요?’라는 질문에 이수진은 “여중, 여고 나왔다. 교문 들어가는 사대부고였다. 운호고등학교와 교문이 붙어있었다. 운호고등학교에서 베스트 드레스를 뽑으면 내가 1등이였다. 고1 때까지 엄청 멋부리고 다녔다. 굉장히 유명한 퀸카였다”라고 답했다. 
특히 ‘서울대하면 김태희가 떠오르나요 이수진이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에 이수진은 “우리 세대는 다 이수진 떠올린다. 그때 김태희 님이 입학 전이었다”고 했다. 
딸 제나는 “엄마가 예전에 그랬다. 내가 ‘엄마 김태희랑 같은 학교네?’ 이러니까 ‘어 근데 내가 더 예뻐’라고 했다. 대한민국 최고 미인보다 자기가 더 예쁘다고”라고 하자 이수진은 “내 남자친구들이 늘 그렇게 얘기했었다”며 웃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공개한 ‘엄마 차단했어요..속옷사진보고..’ 제목의 동영상에서는 딸 제나가 엄마의 속옷 사진을 본 소감을 밝혔다.
제나는 “엄마가 꾸미면 예쁜데 꾸밀 때보다 상태가 안 좋을 때 많이 본다. 엄마가 집에서 옷을 안 입고 다닌다”며 “보통 상의를 탈의하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엄마의 노출 의상에 대해 제나는 “인스타에 엄마가 올린 사진을 보고 기절할 뻔했다”며 “엄마가 무슨 속옷만 입고, 이상한 자세를 취하면서 스티커를 붙여놨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나는 “엄마가 속옷만 입은 걸 올렸더라. 나는 그냥 할말하않이다. 그래서 엄마 인스타를 차단했다”며 웃었다.
한 네티즌이 “수진님이 제나님 사진 보고 야하다고 하는 게 웃기다”고 지적하자, “그렇죠? 정말 모순이다. 그래서 나도 더 벗고 다니려고 한다. (엄마가) 어떤 기분인지 느끼게 해드리려고 한다. 저도 스티커만 붙이겠다”고 예고했고 이수진은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이에 제나는 “나도 그렇게 속옷만 입고 인스타에 올리겠다. 어때요? 어이가 없죠? 왜 이럴까 싶죠? 나도 한 번 그렇게 해보겠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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