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데뷔 동기 김형은의 14주기를 챙기며 여전히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은이 14주기”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형은을 추모하기 위해 묘소를 찾은 심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매년 꾸준히 김형은의 기일을 챙기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 함께 묘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더했다.
김형은은 2007년 1월 1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006년 12월 16일 공연을 위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사고 25일 만에 숨을 거뒀다.
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개로 데뷔했다. 심진화, 장경희 등과 ‘웃찾사’에서 ‘미녀 삼총사’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