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출신 윤현숙이 여유로운 일상과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윤현숙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진행하며 “안녕하십니까. 저 어작 팔 안 나았다. 뼛조각이 떨어져서 통증이 심하다. 쓰면 안 되는데 오른팔이라 안 쓸 수가 없다. 한국에서 MRI 찍었는데 뼛조각이 떨어졌다고 했다”고 몸상태를 알렸다.
이어 그는 한 팬이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니 “정말 축하드린다. 이제 관리 잘하셔야 된다. 누구나 다 암세포를 갖고 있다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 내 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라. 새해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다”라며 기뻐했다.
그리고는 “이 시국엔 아무것도 바랄 게 없다. 건강 하나면 된다. 어깨 아픈 거야 조심하면 된다. 스트레스 받지 말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 뭐. 이 정도 아픔이야 뭐 즐기고 있다. 코로나도 잘 피해 살고 있으니 천만 다행이다. 미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운동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넓은 통 유리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을 한몸에 받으며 스트레칭하고 있다. 팬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만큼 스스로도 몸 관리에 집중해 눈길을 끈다.
한편 윤현숙은 1990년대 혼성그룹 잼과 여성듀오 코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여러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펼쳤다.
현재 그는 미국 LA에 거주하며 SNS로 팬들과 소탈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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