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진기주 결혼에 진경 재 뿌리나‥결혼반대 '반전'(ft.전성우) ('오!삼광')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11 06: 52

'오!삼광빌라'에서 결국 진기주가 친부인 엄효섭의 정체를 알게된 가운데, 이장우의 결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 민재(진경 분)가 재희(이장우 분)와 채운(이진주 분)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날 빛채운(진기주 분)은 박필홍(엄효섭 분)이 친부란 사실을 알았고, 급기야 그가 "서현아"라고 말하자, 채운은 "가까이 오지 마라"고 말하며 도망쳤다.  마침 재희(이장우 분)가 이를 목격했고, 채운을 쫓아갔다. 채운은 "황나로(전성우 분), 박필홍과 아는 사이 맞는 것 같다"고 했고 재희는 "사실 두 사람 같은 교도소에 있었다더라"며 교도소 얘기도 모두 고백했다.  

확세(인교진 분)와 만정(김선영 분)은 황나로의 정체를 알게 됐다. 황나로가 이를 인정하자 만정은 "이런 사람인 거 알고 한지붕 아래 같이 살 수 없다, 난 예전처럼 나로씨 못 대한다, 언니한테 거짓말할 자신도 없으니 오늘 당장 나가라, 아니면 다 말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로는 이를 못 들은척하며 나가려 하자, 만정은 "너 어디까지가 진심이니?"라 물었고, 나로는 "삼광빌라 좋아한 것, 나같은 쓰레기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짜 내집같은 곳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히곤 돌아섰다.  
정원(황신혜 분)은 딸 서아(한보름 분)에게 "재희와 빛채운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서아는 충격을 받았다. 서아는 "결국"이라며 폭풍 눈물을 흘리며 재희와의 추억에 잠겼고, 채운을 찾아갔다. 
서아는 다짜고짜 "내 뒤통수 치려고 우리집 나간 거냐"면서 재희와의 결혼 소식에 분노, 채운은 "재희오빠 집착하는거 사랑 아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럴 수 없다"고 일침했다.  서아는 "네가 뭔데?"라며 손을 올렸으나 나로가 나타나 "이러지 마라"고 막았고, 재희도 소란을 듣고 나타나며 원망의 눈으로 서아를 바라봤다. 
이후 '삼광빌라'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회식자리를 가졌다. 이때, 나로가 늦게 회식자리에 나타났고, 재희와 채운의 표정도 서늘하게 변했다. 이를 알리없는 순정(전인화 분)은 재희와 채운의 결혼소식에 대해 '삼광빌라' 식구들에게 전했다. 모두 "삼광빌라의 1호 커플"이라며 기뻐했으나 나로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그날 밤, 나로는 '삼광빌라'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집을 나갈 준비를 했다. 이를 알리없는 순정은 나로의 안부를 살폈고, 나로는 "어머니 한 번만 안아봐도 될까요?"라고 말하며 눈물, 이후 나로는 순정 몰래 '심광빌라' 집을 떠났다.
다음날, 재희와 채운은 민재를 찾아가 결혼소식을 전했고 민재는 "딸이 있다면 딱 빚채운씨지만 이 결혼은 반댈세"라면서 "니들 결혼하면 안 돼"라고 외쳐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버지인 정후(정보석 분)는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 상황. 다 된 결혼에 민재를 뿌린 격이 됐다. 갑자기 닥친 민재의 브레이크에 재희와 채운이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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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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