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데뷔 5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YG의 2021년을 활짝 연다.
트레저는 오늘(11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 8월 7일 데뷔 이후 트레저는 데뷔곡 ‘BOY’부터 ‘사랑해 (I LOVE YOU)’, ‘음 (MMM)’까지 한 달에 한 번 꼴로 컴백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던 바. 앨범 발매 결정까지 자체 심사 기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YG에서는 이례적으로 초고속, 초집중 전략을 펼치며 트레저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슈퍼 루키로 단숨에 자리매김 했다.
이에 트레저는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신인상에 이어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본상 2관왕, '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각종 시상식 신인상 트로피를 싹쓸이 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활약에 힘 입어 트레저가 새롭게 선보이는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는 'THE FIRST STEP' 시리즈를 완성 짓는 앨범으로, 트레저의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담은 12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TREASURE EFFECT’는 트레저가 데뷔 전 선보인 콘셉트 영상에서 언급되어 눈길을 끌었던 바. 트레저는 일상의 발견 하나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처럼, 자신들도 세상을 뒤흔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를 ‘트레저 이펙트’라고 소개했다. 그 후 약 5개월이 지나 첫 정규앨범명으로 공개되며,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표현돼 앞으로 공개될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타이틀곡 '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시도하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 곡으로, 그간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트레저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매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YG는 이 노래에 대해 “이 세상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같은 존재라는 의미가 담겼다”며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란 메시지가 녹아든 곡”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후 첫 정규앨범으로 활기차게 2021년을 여는 트레저가 올 한 해 가요계에 ㅇ어떤 트레저 이펙트를 전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