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아내인 작곡가 김연지의 ‘주작 사진’을 공개했다.
유상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아... 클났다...다시 시작된건가? 주쟉…주작녀”라는 글과 김연지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연지는 이날 자신의 SNS에 “몇년만에 만난 내 친구 상숙이,,,어릴 때 늘 붙어다녔던 나의 BEST FRIEND.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왜 자꾸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자주보자 상숙아 ! 절친스타그램 bff”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연지는 한 여성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 여성은 웨이브진 긴 머리에 화장도 하고 있다.
알고 보니 김연지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상무를 여자로 바꿔버린 것. 이에 유상무는 과거 김연지의 주작 영상을 떠올리며 다시 주작을 시작하는 건지라는 반응을 보여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8년 10월 28일 결혼했다.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을 할 때 곁을 지키며 내조해 감동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연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