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올해 YG엔터테인먼트 첫 주자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다. 이들은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만큼, 첫 정규앨범으로 글로벌 대세그룹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트레저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표한다. 이는 트레저 'THE FIRST STEP'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2021년 YG의 첫 주자다.
#글로벌에서 주목한 최고 신인
트레저는 지난 8월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음악은 물론 실력, 비주얼 다 갖춘 그룹으로 YG의 기획력을 또 한번 증명해보인 것.
특히 트레저는 데뷔 타이틀곡 ‘BOY’부터 ‘사랑해', ‘음’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트레저는 남다른 입담과 비글미로 자체 예능 콘텐츠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YG는 트레저를 위해 초고속-초집중 전략을 펼쳤다. 음악 명가로 불리는 YG는 앨범 발표를 위한 자체 심사 기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운데 트레저는 완성도 높은 신곡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YG의 자신감과 완벽한 준비를 입증했다.
#놀라운 성과
그 결과 트레저는 신곡을 내놓을 때마다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트레저는 3장의 싱글앨범으로 데뷔 100일 만에 음반 판매량 70만장을 돌파했다. 이에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판매량도 관심 포인트 중 하나다.
더욱이 트레저는 싱글앨범 타이틀곡 3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각종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트레저는 시상식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트레저는 지난 10일 개최된 '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트레저는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신인상,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본상 2관왕에 이름을 올렸던 바다. 뿐만 아니라 트래저는 ‘2020 SBS 가요대전'에서도 클라스가 다른 무대를 꾸미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 해시태그 등을 장악했다.
#타이틀곡 'MY TREASURE'로 선사할 힐링
이처럼 트레저는 가요계 최고 신인으로 떠올랐기에 첫 정규앨범을 향한 관심은 높게 치솟았다. 무엇보다 트레저는 타이틀곡 'MY TREASURE'로 밝은 팝 장르에 처음 시도한다고 예고돼 기대감이 더욱 뜨겁다.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MY TREASURE'는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 듣는 순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YG는 'MY TREASURE'에 대해 “이 세상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같은 존재라는 의미가 담겼다”라며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란 메시지가 녹아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MY TREASURE'는 티징 콘텐츠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긴다. 트레저는 '꿈에서 깬 듯 다시 새롭게' 'It's alright 잘 될 거야' '맑은 하늘이 우릴 기다리듯' '더 좋은 날이 밝아 올 거야' '웃을 때 더 예뻐 넌' '우린 결국 빛날 테니' '내일이 올 때 빛나는 존재' '웃음을 잃지 마 절대로' '언제나 내게로 와서 손을 잡아' '아무 걱정 하지 마' '한 번 더 뜨겁게 웃어줘' '안되면 어때 다시 시작해' 등의 가사를 통해 희망 가득한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곡은 래퍼 라인인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공동 작사해 진심을 가득 담았다. 이와 함께 트레저는 한층 훈훈해진 비주얼, 뛰어난 퍼포먼스 등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적 성장 돋보이는 수록곡들
트레저의 수록곡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앨범에는 10곡, 피지컬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완전한 신곡은 총 3곡. 타이틀곡 ‘MY TREASURE’를 비롯해 '나랑 있자 (BE WITH ME)', 그리고 'SLOWMOTION'이 1번~3번 트랙을 나란히 차지했다.
여기에 'YG 보석함'의 시그널송 '미쳐가네 (GOING CRAZY)', 피지컬 음반(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사랑해 (I LOVE YOU)’ 피아노 버전, ‘음 (MMM)' 록 버전 등 'THE FIRST STEP' 앨범 시리즈 전곡이 정규 1집에 총망라됐다.
특히 ‘SLOWMOTION’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AKMU 이찬혁이 공동 작사·작곡했다. 히트곡 제조기 이찬혁과 슈퍼 루키 트레저가 첫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더욱이 트레저는 YG 프로듀서진의 전폭적인 지원사격 속 멤버들도 트랙리스트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최현석과 하루토는 10번 트랙 ‘미쳐가네 (GOING CRAZY)’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곡의 작사 및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요시는 총 10곡의 크레디트에 포함됐다. 트레저의 가파른 성장에 감탄이 나오는 부분이다.
이렇게 트레저는 'YG 올해 첫 주자'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과연 이들은 첫 정규앨범으로 어떤 매력을 과시할지, 또 얼마나 높이 날아오를지 '트레저 효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트레저는 앨범 발매 2시간 전인 11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