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신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ENHYPEN은 지난 10일 개최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ENHYPEN은 데뷔 약 2주 만인 지난달 12일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2020년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데뷔 약 40일 만에 참석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도 신인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역대급 신인’의 면모를 뽐냈다.
리더 정원은 “평생 잊지 못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ENGENE(엔진)분들과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 빌리프랩 임직원 분들과 팀명처럼 연결하고,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더 많이 성장하고, ENGENE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좋아하실 수 있는 ENHYPEN이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정원에 이어,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답게 멤버 제이크와 니키가 각각 영어와 일본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11월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으로 데뷔한 ENHYPEN은 데뷔 직후부터 전 세계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역대급 신인’임을 입증했다. 지난달 10일 발표된 가온차트에 따르면, ‘BORDER : DAY ONE’은 발매일(11월 30일) 단 하루에 총 31만 8,528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BORDER : DAY ONE’은 일본과 미국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데뷔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 ‘Given-Taken’은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BORDER : DAY ONE’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ENHYPEN은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