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이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2021년 새해를 활짝 연다.
빅톤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hat I Said(왓 아이 세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컴백 예정이었던 빅톤은 코로나19 이슈로 앨범 발매를 연기해 이날 9개월 만에 본격 컴백을 알렸다.
빅톤의 첫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는 앞으로 계속될 VOICE 시리즈의 두 번째 스토리로,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바라던 꿈 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빅톤의 지난 4년의 성장과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아낸 다채로운 장르의 13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한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의 솔로 트랙 'Carry on', 'Eyes on you', 'Utopia', 'Where is Love'가 포함돼 있어 한층 깊어진 빅톤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What I Said'은 라이언 전과 유명 프로듀서 Scott Stoddart, 몽환적인 음색의 팝 아티스트 유하(YOUHA)의 협업으로 탄생된 라틴 풍 트랩 장르의 곡. 파워풀한 드럼 위에 808과 독특한 금관악기들이 돋보이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전반적으로 특이한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제부턴 내 룰을 따라 꿈꿔왔던 길을 걸어 / dice는 이미 던져졌어 모든 걸 다 준다고 해 / 모두 준다고 해 헛되이지 않게 보여줄게 / Like a truth" "예전 suit and tie 잊어버려 나의 attire / 수없이 날 자극했던 꿈을 향해 달려 yeah / You know nobody can deny / 언제나 we rushin, feelin’ high endorphin yea" 등 가사에는 예전의 내가 말했던 것들은 현실이 되었고 이제 꿈꿔왔던 그 길을 걷고 있다는 빅톤의 제2막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부터 음원과 음반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한 해를 보낸 빅톤이 2021년 첫 포문을 여는 정규 앨범을 통해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