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자가격리 이후 첫 녹화 현장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0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랑의 콜센터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임영웅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터’ 녹화를 하러 가는 길, 차 안에서 목을 풀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누가 들어도 감미롭고 완벽한 노래였으나 임영웅은 본인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듯 노래가 너무 안 된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까 노래가 너무 안 돼서 미쳐버리는 줄”이라며 자가격리 기간 중 노래 연습을 하지 못해 답답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녹화 현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대기실에서도 쉬지 않고 노래와 춤을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고, 연습하지 못한 시간이 무색하게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정동원, 영탁과 함께 춤을 추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리허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그간의 걱정은 기우였던 듯 감성을 가득 담아 열창했고, 댄스 무대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 외에도 임영웅은 발라드, 추임새, 랩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며 음악에 푹 취한 모습을 보였고, 모든 리허설이 끝난 후 임영웅은 리허설이 더 없는지 물으며 열정 충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자가격리로 인해 2주간 참아왔던 역량을 모두 발산한 임영웅의 모습에 팬들은 "노래를 사랑하는 영웅님", "차에서도 노래 연습하는 것 보니까 감동입니다", "목소리가 예술" 등의 응원과 격려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임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