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당 멤버 박사장이 빅죠의 유족들을 위한 도움을 부탁했다.
박사장은 11일 오후 개인 SNS에 “여러분의 도움을 구합니다”라며 “빅죠 형이 생전에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 같은 것들이 일체 없습니다. 일반인들보다 훨씬 많은 병원비와 장례비가 나와서 홀로 남은 어머니가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염치불구하고 여러분께 성금의 손길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라며 “이런 글은 많은 분들께 부담될 듯합니다만 마지막까지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 될 거 같아서요”라며 빅죠 어머니의 계좌번호를 남겼다.
박사장은 2008년 빅죠, 나비와 함께 3인조 그룹 홀라당으로 활동했다. 거구 래퍼로 인기를 끌던 빅죠는 지난 6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 중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박사장이 남긴 글 전문이다.
여러분의 도움을구합니다
엄삼용 유튜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빅죠형이 생전에 의료비 혜택을받을수있는 보험같은것들이 일체없습니다
일반인들보다 훨씬많은 병원비와 장례비가 나와서
홀로남은 어머니가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여러분께 성금의손길을 부탁드리려고합니다
하나은행 399-810005-34507 BIRK CHAE SUN
사실이런글은 많은분들께 부담될듯합니다만
마지막까지 제가 할수있는것들을 해야될거같아서요..
그리고 조문 문의많이하시는데
인천가족공원 d-3-32번 입니다
도와주세요여러분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