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종호가 40kg 감량 후 드라마 '암행어사'에서 듬직하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180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성이범(이태환 분)이 이끄는 화적떼 비적단의 만덕을 연기한다.
만덕은 지난 11일 방송에서 이범을 지킬 때는 듬직한 카리스마를 뿜어대다가도 이범 앞에서는 순하고 친근한 부하의 모습을 보였다.
종호는 이범을 향한 충성도 높은 만덕이란 인물로 완벽히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종호는 영화 ‘나를 찾아줘’ 악랄한 악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180도 달라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종호는 지난 해 개봉한 ‘나를 찾아줘’에서 전무후무한 악역 넙치를 연기하며 관객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특히 ‘나를 찾아줘’ 출연을 위해 체중 20kg 증량했던 종호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다시 40kg 감량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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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