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자신의 나이 앞에 좌절감을 느꼈다.
윤민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jor9 1호 걸그룹 블링블링 차 모 씨의 어머니가 나의 팬이라고 편지와 바이브 3집 씨디에 싸인 요청을 하셨다. 현타 옴ㆍㆍ야~야~야~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사인 CD와 편지가 담겨 있다. 자신이 제작한 걸그룹 블링블링 차주현의 어머니가 보낸 선물을 인증한 것. 윤민수는 자신의 팬이 후배의 어머니라는 사실에 나이를 새삼 실감한 모습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블링블링은 보컬 명가로 손꼽히는 메이저나인이 4년간 준비한 첫 번째 아이돌 그룹이다. 윤민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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