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 에이펙 파이널, 한국팀 C9 우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1.12 09: 37

 한국팀 클라우드 나인(C9)이 ‘레인보우식스 시즈’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11일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에이펙 파이널’에서 한국팀 클라우드 나인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나인은 10일 펼쳐진 결승전에서 싱가포르팀 자이언츠를 2-0으로 꺾고 상금 1만 7500달러(약 2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자이언츠는 상금 7500만 달러(약 900만 원)를 받았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에이펙 노벰버 식스 메이저에 이은 리턴매치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나인은 새로운 전략과 견고한 팀워크를 무기로 경기 내내 자이언츠를 압박했다. 결국 클라우드 나인은 팀 전술 운영과 개인 기량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아 최강자리를 차지했다.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클라우드 나인은 에이펙 파이널 우승에 이어 글로벌 포인트 랭킹 1위로 ‘레인보우식스 시즈’ 최상위 리그인 ‘식스 인비테이셔널’의 참가 자격을 얻었다. 대원 운영, 팀 전략, 개개인의 기량까지 물오른 클라우드 나인이 글로벌 최상위 리그에서도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세계 최고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팀을 가리는 ‘식스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2월 열린다. 대회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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