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엉덩이 노출+도로 위 흡연→미성년자 담배 고백..스스로 무덤 팠다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1.12 12: 34

 래퍼 양홍원이 미성년자인 고교 시절 흡연했던 과거를 스스로 고백한 가운데, 최근 엉덩이 노출을 하면서 도로 위에서 담배를 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오전 양홍원은 개인 SNS에 "오늘 아님 고등학생 때임"이라며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흡연 중인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홍원은 10명의 친구들에 둘러싸여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 양홍원은 미성년자였던 고등학교 재학 시절 노래방에서 태연하게 흡연을 하고 있다. 양홍원은 평소 파격 행보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력이 많았던 터라 이같은 사진에도 누리꾼들은 "별로 놀랍지 않다", "왠지 그럴 것 같았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사실 양홍원은 지난해 9월 흡연 사진을 한 차례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양홍원은 개인 SNS에 도로 위에서 바지를 내린 채 엉덩이를 노출한 사진을 모자이크도 없이 그대로 업로드했다. 
이어 양홍원은 차도 중앙선 위에 누워 흡연하고 있는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마치 본인 집 안방인 듯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양홍원은 한 손으로는 머리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담배를 피고 있다. 또한 양홍원은 두 다리를 벌린 채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양홍원은 도로 위 흡연 사진을 지적하자 경기 도중 엉덩이를 노출했던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를 언급, "너네 숀마이클스도 모르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양홍원이 속한 인디고뮤직의 수장 스윙스도 "jesus.."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비록 양홍원이 해당 시기에는 미성년자가 아니어서 흡연 사진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담배 사진은 상황이 다르다. 본인이 말했듯 "고등학생 때"였기 때문. 
SNS 활동을 할 때마다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홍원. 과연 그가 이번 미성년자 흡연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밝히며 추가 게시물을 업로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양홍원은 1999년생으로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쇼미더머니'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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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홍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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