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와 권나라의 아슬아슬한 순간이 담긴 영상이 선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이하 암행어사) 7회가 2부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재회한 성이겸(김명수)과 강순애(조수민) 앞에 서용(박주형)과 검계들이 나타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2일 방송되는 ‘암행어사’ 8회에서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성이겸과 홍다인(권나라)이 점차 거리를 좁혀간다.
지난 7회에서 이대감 살인 사건의 배후에 고을의 수령 장근(양현민)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재산이 오가는 이대감의 투전방을 차지하기 위해 그의 일가족을 몰살한 것. 장근이 범인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투전방의 돈을 빼돌린 성이겸과, 장부를 훔치는 데 성공한 홍다인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성이겸과 홍다인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돼 이목이 쏠린다. 개울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커다란 뱀을 발견한 두 사람이 놀란 채 함께 뒤엉켜 넘어진 것. 성이겸의 몸 위로 엎어진 홍다인이 그를 바라보며 미소 지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평소와 달리 묘한 기류를 발산하는 두 사람을 발견한 박춘삼(이이경)이 황당한 표정을 지어 이들의 관계 변화에 더욱 궁금증이 더해진다. 과연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정을 쌓아온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 기류가 싹 트게 될지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김명수, 권나라의 끝나지 않은 활약은 1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