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채드윅 보스만이 고섬어워즈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아내인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가 소감을 대신 전했다.
1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고 채드윅 보스만은 2021 고섬어워즈에서 특별 사후 공로상을 수상, 아내인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가 대신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남편을 기리며 눈물로 연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는 먼저 고 채드윅 보스만에 대해서 “그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정직한 사람이다”라며, “진실은 피하기 쉬운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진실 속에 살지 않으면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그것은 그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방식이 됐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단호했다. 그는 자신의 집중된 삶에서 많은 삶을 살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그는 유일무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채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계속 빛을 우리에게 비춰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고 채드윅 보스만은 넷플릭스 영화인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감독 조지 C. 울프)에서 열연했으며, 오스카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채드우기 보스만은 지난해 8월 28일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4년 전부터 대장암 진단을 받아 투병해왔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남겼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