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겸 유튜버 릴카가 최근 방송에서 외로움으로 인해 오열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두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릴카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에 ‘소맥 15잔을 마시면 일어나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릴카는 음주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칠 줄 모르고 마시던 릴카는 시청들에게 연애 유무를 물어본 후, 15번째 잔에서 속상하다는 표정으로 외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짝사랑이라도 하고 싶다 멀리서 바라보면서 설레는 것이라도 하고 싶다”라며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계속 술을 마시던 릴카는 최근 운세에서 4월에 인연이 있다는 말을 전하면서 “2023년에는 손 편지로 제 결혼을 알리는 게 목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된 후, ‘릴카가 방송 중 술 마시다 외로워 오열했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자 릴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드러내며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인 것.
그는 “외롭다고 오열한 적 없습니다. 심각한 일 만들지 마세요. 기사 신경 안 쓰려고 하는데 날조는 좀 별로네요”라며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기사 내용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갑자기 수많은 위로를 받는 게 달갑지 않네요. 그냥 방송한 것에서 최대한 자극적으로 쓰는 건 알겠는데 없는 사실 만들지 말았으면”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릴카는 현재 10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프랑스어, 축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릴카 SNS,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