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서우진이 꽃도령으로 성장했다.
11일 서우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우리 꽃도령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서우진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꽃도령 미소를 발산하고 있다.
서우진의 모친은 “엄마의 pick!!! 그린에 베이지톤이 너무 예쁨. 애기땐 불편해 하고 싫어하더니 이젠 한복 입히니 왕자님 같다고 넘 멋있어 보인다고 좋아하네요ㅋ”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딩 되면 한복 입을 일도 없을 것 같고 지금부터 많이 입어두자. 기회가 된다면, 사극도 꼭 한번 해보고 싶은”이라는 메시지를 부연했다.
서우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주인공 김태희(차유리 역)와 이규형(조강화 역)의 딸 조서우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실제 서우진은 남자 아이지만 제작진은 김태희와 서우진의 외모가 똑닮아서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우진은 김태희의 딸 역할을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재는 KBS '비밀의 남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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