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진이 전승빈과 결혼 소감을 전했다.
심은진은 12일 OSEN에 “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축하해주신 만큼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면서 가정과 배우 생활 어느 하나 소홀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은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정승빈과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네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은진은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 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려요. 예쁘고 곱게 걸어갈 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드립니다”라며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 2집 ‘야야야’로 데뷔했다. 베이비복스 활동 후 배우로 전향해 ‘대조영’, ‘라이프 특별조사팀’, ‘스타의 연인’, ‘태양을 삼켜라’, ‘거상 김만덕’, ‘노란 복수초’, ‘그녀의 신화’, ‘야경꾼 일지’, ‘사랑이 오네요’, ‘부잣집 아들’, ‘빅이슈’, ‘나쁜 사랑’ 등에 출연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애자언니 민자’, ‘천추태후’, ‘근초고왕’, ‘대왕의 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징비로’,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나쁜 사랑’,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