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딸 셜록이에게 인생 첫 눈을 보여주려 했지만 난리통 속에 실패하고 말았다.
김소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눈온 날 차 바퀴가 헛돌아서 무서운 마음에 일찍 귀가했어요. 다들 잘 가고 계신지”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집 앞 주차장에서 눈을 밟고 있는 김소영과 딸 셜록이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김소영이 딸 셜록이를 꼭 끌어 안고 있어 애틋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김소영은 “인생 첫 눈 보여주려고 주차장에 잠깐 나왔는데 눈에 안 닿으려고 안으라고 난리여서 10분 만에 귀가”라며 “태어나서 내내 집 안에만 있었더니 이 맘 때 친구들은 엄청 나가고 싶어한다는데 영 밖은 무서운가봐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 셜록이를 낳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