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심은진과 혼인신고 이유? 너무 예쁜 사람이라 결혼 결심"(직격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1.12 19: 36

배우 전승빈이 베이비복스 출신 동료 배우 심은진과 법적 부부가 된 가운데, 결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전승빈은 12일 오후 OSE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결혼을 축하드린다'라는 말에 "너무 감사하다"며 "일부러 열애 사실이나 결혼 등을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천천히 다 말씀을 드릴 계획"이라며 두 사람의 풀 러브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은 '원조 쎈 언니', '걸크러시 대명사'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주변에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진과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전승빈은 "나 역시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인간적인 매력이나 성격 등) 그런 부분에서 정말 매력을 많이 느꼈다"며 "무엇보다 우선 사람이 너무 예쁜 사람이다. (외모는 물론)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예쁜 사람이라서 반했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말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전승빈과 심은진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나쁜 사랑'에 동반 출연하면서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이날 심은진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심은진과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심은진은 "연애 1년도 안 되어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테지만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과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전승빈을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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