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서 무속인 파파금파가 MC들 중 결혼없이 자식운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초토화 시켰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더원 절친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영예의 대상 수상자 MC 김숙을 대신해 모델 한혜진이 스페셜로 출연했다. MC 박나래는 "예능에서 쉽게 보기 힘든 분들"이라면서 게스트를 소개했다.
먼저 '사랑아'로 OST를 접수하며 최근 '복면가왕'에서 가왕이된 가수 더원을 소개했다. 가수 더원의 절친 인맥특집으로 배우 이필모, 가수 이영현이 뮤지컬 배우 민우혁 역시 더원과의 절친이라 했고, 마지막으로 종합 예술인 파파금파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본격적으로 토크가 시작됐다. 파파금파는 더원의 폭로에 대해 "최근 성형수술했다"고 했고, 쌍꺼풀 수술과 눈썹 시술 등을 인정했다. 파파금파는 "작년 여름, 실내인데 선글라스를 쓰고 있더라, 2주 지나니 눈이 너무 예뻐졌다"며 성형수술 후 자신감이 올라갔다고 했다.
파파금파는 "무속인 20년 넘게하니, 웬만한 사람 안 무서운데 수술 전 인상은 정말 무서웠다"고 했고, 더원은 깡패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생각보다 눈을 잘 안 피하는 편"이라 했고, 이필모는 "걸음걸이도 그렇다, 같이 있으면 매니저인 줄 알아, 존재만으로도 정리되는 사람"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무속인 출신인 신예 트로트 가수인 파파금파는 "MC들 중 결혼 안 했는데 내년에 자식 운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고, MC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모두 박소현을 몰아가며 축하하려했고, 한혜진은 "이게 젤 궁금하다"고 하자, 박나라는 "한혜진씨 누가 있네, 왜 이렇게 급하시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씁쓸해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