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현희와 박명수가 자가격리가 끝난 후 소감을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하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자가격리를 끝낸 후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홍현희는 자가격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휘재가 "자가격리 하고 울지 않았냐"고 묻자, 홍현희는 "두번째 격리 되어 보니까 계속 웃음만 나왔다"며 "결혼하고 너무 바빴던 것 같아 내 삶을 되돌아 보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현희는 "자가격리 중 앞자리가 4자리로 바뀌었다"라고 말해 모두 "다들 다이어트 성공 한거냐"며 놀랐다. 하지만 홍현희는 "나이가 마흔이 됐다"며 "건강 관리를 하기로 했다"며 새해 다짐을 밝혔다.
홍현희는 "이웃사촌 옆집 아저씨한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엄마도 안왔는데... 다빈이 아버지가 볶음 우동, 수육, 등갈비, 김치비지찌개를 만들어 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출연료가 많이 줄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홍현희가 "그동안 많이 버셨잖아요"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거랑 뭔 상관이냐. 생활비가 없는데"라며 강하게 응수했다.
이에 홍현희는 "박명수 선배님 출연도 손해가 억대라는 소문이 있더라구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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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