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 4자로".. 홍현희, 자가격리 해제 소감→비대면 생일파티 ('아내의 맛')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13 05: 17

방송인 홍현희가 두번째 자가격리 이후 자유를 만끽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가 코로나19 밀접촉자로 자가격리 하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남편 제이쓴과의 비대면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 날 이휘재가 "두번째 자가격리 하고 울지 않았냐"고 묻자, 홍현희는 "두번째 격리 되어 보니까 계속 웃음만 나왔다"며 "결혼하고 너무 바빴던 것 같아 내 삶을 되돌아 보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홍현희의 말에 공감하며 "나는 출연료가 많이 줄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홍현희가 "그동안 많이 버셨잖아요"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거랑 뭔 상관이냐. 생활비가 없는데"라며 강하게 응수했다. 이에 홍현희는 "박명수 선배님 출연도 손해가 억대라는 소문이 있더라구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홍현희는 "전할 소식이 있다"며 "자가격리 중 앞자리가 4자리로 바뀌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장영란과 이하정은 "다들 다이어트 성공 한거냐"며 놀라 물었지만 홍현희는 "나이가 마흔이 됐다"며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기로 했다"며 새해 다짐을 밝혔다.  
또 홍현희는 "이웃사촌 옆집 아저씨한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엄마도 안왔는데... 다빈이 아버지가 볶음 우동, 수육, 등갈비, 김치비지찌개를 만들어 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자가격리 도중 제이쓴의 생일을 맞이한 부부는 영상통화로 자축했다. 생일상을 차리고 홍현희는 생일인 제이쓴 대신 맛있는 음식을 혼자 다 먹었다. "너 눈물이 난다. 뭉클한가봐"라는 제이쓴에게 홍현희는 "아니, 나 밥 못먹어서 그래"라고 응수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홍현희의 자가격리가 해제 되던 날, 제이쓴은 케이크를 들고 홍현희의 자유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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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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