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빈부터 황민현까지 '라이브온'의 주역들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다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라이브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배우분들, 스탭분들과 행복한 환경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어요.라이브온 시청자분들의 빛나는 청춘을 응원해요. 이 세상의 모든 백호랑 화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보는 사람들의 시선보단 내가 소중히 여기는 걸 선택하고 꾸밈없는 내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서툴고 어렵더라도 내 진심에 최선을 다할 때 그게 좋은 방송이자 눈부신 청춘이 아닐까 싶어요. 가끔은 실수도 하고 누군가에게 웃음을 사더라도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면 언젠간 인정받을 때가 올 거예요. 그리고 함께하는 모두가 하나 될 때 이야기는 더 빛날 거고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위로를 전했다.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 황민현 역시 SNS를 통해 "더운 여름에 만나 눈 내리는 겨울까지 함께한 라이브온 안녕 많은 응원과 사랑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병찬은 "2020년 너무 행복했고 최고의 순간 3개월간 너무나 고마운 감독님 스텝분들 그리고 동료배우들 무엇보단 중요한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양혜지는 "함께여서 행복했고 앞으로 더 잘 부탁해 라뵨즈 무더운 여름날 모든 스텝분들 배우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부족한 제가 너무 과분하게 행복했어요..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외에도 배우들은 서로의 SNS에 "고생했다" "영원하자" "사랑해" 등의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열여덟 고등학생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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