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에 판정단으로 출연한 개그맨 평가단이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선사하며 행복한 ‘시식 타임’을 가지는 한편, 어려운 공연계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오는 14일 방송될 ‘헬로! 플레이트’에서는 ‘개콘’ 출신의 정태호 김대성 김지호 정찬민 등 소극장 공연을 펼치는 개그맨 극단 배우들이 판정단으로 나선다. 이들은 토너먼트에서 맞붙게 된 니하트(아제르바이잔)&가우라브(인도) 조와, 베커(독일)&푸루리(대만) 조를 놓고 투표를 벌인다.
2인1조의 두 팀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토너먼트는 점심(판정단 13명)과 저녁(판정단 15명)으로 두 번 평가를 받으며, 총 28표 중 더 많은 표를 얻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날 점심 판정단으로 참석한 개그맨 배우들은 MC 박선영의 ‘자체발광’ 비주얼에 “너무 예쁘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선영은 이에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한다”고 깍듯이 인사를 건넸다.
판정단 모두가 기대감 속에 요리를 기다리던 중, 개그맨 김지호는 “코로나19로 공연도 못 하는데 월세는 월세대로 나가고 있다”며 “그래도 언젠가 찾아올 관객들을 위해 연습은 늦은 밤까지 계속한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박선영은 “오늘 요리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평소 요리 취향이 어떠신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평소 양식을 즐긴다는 개그맨 정찬민이 “일단 저는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는데, 음식은 배경과 역사를 알아야 더 맛있다”며 “이탈리아 음식은 남부, 북부로 나뉘는데...”라는 ‘연설’을 시작했다. 하지만 MC 박선영이 “그런데 오늘 이탈리아 셰프는 안 나오시는데...”라고 ‘팩트 폭격’을 날렸고, 무안해진 정찬민은 “죄송합니다”라며 조용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맨 판정단은 니하트(아제르바이잔)&가우라브(인도) 조와, 베커(독일)&푸루리(대만) 조를 놓고 벌인 투표에서 ‘충격의 뒤통수’를 날려 심사위원 노희영 김훈이 강레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놀라운 반전이 마련된 푸드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는 1월 14일 목요일 밤 9시 10분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또한 ‘헬로! 플레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선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