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이의정의 복귀를 환영했다.
홍석천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생 이의정. 90년대 최고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의정이랑 연기할 때 얼마나 호흡이 잘 맞았던지. 서로 깔깔대고 웃기 바빴었다. 그리운 그 시절”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홍석천이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던 이의정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사진이며, 홍석천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의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홍석천은 “죽을 고비 넘기고 건강하게 돌아온 의정이. 이제 행복하게 같이 방송하자”고 덧붙이며 응원했다.
한편, 이의정은 홍석천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뇌종양 투병 당시 삭발을 해서 가발을 쓰고, 팔 다리 묶어 놓고 촬영했다. 의사 선생님은 병원에서 절대 나갈 수가 없다고 했는데 저는 그러면 촬영장에서 죽겠다고 싸웠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